믿으나 마나, 하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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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봉민근



설교 하나 마나

예배드리나 마나

요즈음 기독교인들은

전도하라 수 없이 외쳐도 도무지 꿈쩍도 않는다.

기도하라 해도 나 모르쇠다.

성경 읽으라 하면 "너 나 잘하세요"다.



사랑을 외쳐도

나 좋은 사람만 사랑 하련다.

더 이상 내 귀에는 안들린다며 귀를 막는다.



말씀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교회가 되었다.

불순종의 기네스북에 기독교인들을 올려도 좋은 세상이 되었다.



더 이상 모이기도 싫고

봉사는 세상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하는

교회 풍경에 마음이 씁쓸하다.



순종은 하나님 앞에서 하기 보다는 마귀 앞에서 더 잘 한다.

죄 짓는 일에는 옷을 걷어 부치고 앞장을 선다.



돈 만 좋아하고

명예에 욕심이 가득하며

교회에서도 상석에 앉기를 즐겨하며

각종 불법과 탈법자들이 난무하며

성폭력자 명단에 끼지 않으면 어디가 덫나는 신자들이 즐비 하다.



미투 운동이 교회안에 불어 닥치면

이전에는 비교도 안되고 볼수 없었던

톱 뉴스 꺼리로 손색이 없는일 들이 벌어 질 것이라고

어느 불신자가 말하는 것을 듣고도 말 못하던 나의 마음이 아프다.



기도하면 무엇하나?

기도한대로 살지 않을 것을



설교를 들으면 무엇하나?

어짜피 말씀대로 살지 않을 것을



찬송하면 무엇하나?

하나님 들으시라고 하지 않고 자기 좋아하는 곡만 하는 것을



성경 공부하면 무엇하나

배워서 겸손하기 보다 안다고 교만되히 살것을



예배드리면 무엇하나?

교회가서 마음에 없는 시간 때우기 예배를 드리는데



사랑하라 외치면 무엇 하나?

형제를 미워하고 시기 하며 헐 뜯으면서 사는데



교회 다닌 다고 말이나 하지 말지

세상에서 못된 짓은 다하면서

할렐루야가 웬 말인가?



믿으나 마나

언제나 변하지 않는 똑 같은 삶을 사는데

하나 마나 한것을 왜 하나



자기 하나 포기 하면 하나님이 영광 받을 텐데

교회 세습하여 자식에게 물려 주려

혈안이 되어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 질에도

꿈쩍하지 않는 저들이 애처롭다.



교회 주인이 바뀌어 하나님이 아닌

목사 장로가 서로 주인 행세하며 싸우니


교회안에 하나님은 어디로 가시고

기득권의 권세자만 남았는고



복음은 사라지고

복 받으라는 설교에만 아멘소리 드높으니

교회도 있으나 마나

믿으나 마나

신앙생활 하나마나

예수 없는 모든게 허사고 헛되도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진정한 아멘은 죽었다.





대한 예수교 하나마나 교회여

깨어나자



불신자가 비웃는다

천주교인이 코웃음친다.

불교인이 깔보며 교회를 없신 여기니

믿으나 마나 하나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