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서 애굽으로|자료………스크랩이좋아
봉서방 | 조회 109 |추천 0 |2016.10.23. 11:08 http://cafe.daum.net/cgsbong/20Pb/16939 

 

 

애굽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미츠라임"입니다.
미츠라임은 함의 아들이며 그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성경에는 미스라임(창10:6) 이라고 번역되어 있지요.


미스라임은 많은 자녀들을 낳았는데 성경에는 루딤, 아나밈, 르하빔, 납두힘, 바드루심, 가슬루힘, 갑도림 등 미스라임 후손들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 중 가슬루힘은 블레셋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팔레스틴이죠.(창10:14)


애굽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미츠라임은 "묶다, 포위하다, 제한하다, 대적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자신들의 땅을 "검은 땅"이라는 뜻인 "케메트" 라고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고대에는 검은색이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나일강이 범람하면서 나타나는 비옥한 땅이 검었기 때문에

이집트에서는 풍요로운 이미지를 나타냈죠.


그리고 "가나안" 역시 함의 아들입니다. 가나안의 히브리어는 "카난"으로 "겸손하다, 낮아지다, 아래에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역시 "검다"라는 뜻을 지니고도 있습니다.


이렇듯 미츠라임이나 가나안이나 두 곳 모두 함의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다르지만 동일한 본질에 속한 것이지요.
그러기에 구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은 가나안 땅에서 가나안 땅으로의 여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 란 존재자체가 가나안 땅이자 애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가나안 땅에서 가나안 땅으로의 여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현재 광야를 살고 있죠.
우리는 보이는 세상인 애굽을 나와 광야를 지나도 본질은 애굽이라는 실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애굽 그 자체이지만 그 약속, 언약, 그 진리를 가지게 되면 그 언약을 가진 것 자체가 바로 "약속의 땅"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가나안 땅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을 보이는 어떤 곳으로 인식하여 젓과 꿀을 꿈꾸며 가나안 땅에 어떻게든 들어가 보고자 하는 그 열정은 그 가나안 땅도 다시 애굽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하나님 나라를 가기위한 열정과 수고는 믿음이 아니라 목적이 있는 행위에 불과한 것 뿐이죠.


많은 이들이 착각합니다.
천국가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
그것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없이 나를 위해 그 나라에 가고 싶은 것 뿐입니다.


인간은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죽음을 눈 앞에 두고서도 자신을 포장하며

자신이 믿었던 믿음도 자신을 위해 눈감아버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신다구요? 어떤 하나님 나라입니까?

젓과 꿀이 흐르고 세상에서 벗어나 영원한 자유를 누리는 그런 하나님 나라를 꿈꾸십니까?

그곳에 가기위해 자신을 헌신이라는 명분으로 투신하거나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십니까?

아닙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를 가기위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자신도 모르게 "사랑"이라는 것에 함몰되어 은혜로 믿는 것 뿐입니다.


단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기위한 보증수표라는 어처구니 없는 협박에 교회는 놀아난 것 뿐입니다.
거기서 자신은 구원받았다며 은혜를 말하고 노래를 하며 춤을 춥니다. 자신의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은혜라 착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로하고 안심 시키기 위해 포장하기에 여기서 이 말, 저기서 저 말을 하는 어리석은 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진리를 담고 있는 자들은 진리로 인해 괴롭고, 그 진리를 알고 그 진리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자신을 보며 괴롭고, 세상에 부적응하는 것이 힘든 자 들입니다.
그 괴로움속에서 은혜를 말하고 사랑을 말하는 것이기에 침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그렇게 광야에서 되어졌으면 그곳이 바로 "약속의 땅"인 것입니다.

 광야에서 가나안 땅 자체인 내가 빵만으로 살지않고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완성의 말씀"으로 현재 살고 있으면

그것이 약속의 땅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알게하시려고 예수그리스도는 마음의 상태의 문제를 그토록 다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속해 있는 것 같습니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애굽 역시 가나안이고 가나안이 애굽이라 할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가나안이요, 애굽 입니다.

그렇게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간다는 말은 자신의 믿음을 써서 무엇을 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자신을 여호수아의 양날검인 말씀으로 도륙하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본질은 미츠라임(가나안족속)이기 때문에..
그래도 그가 하십니다.. 그 말씀에 들을 귀를 주십니다.


그게 들려질때 철저하게 하나라도 남김없이 삭제당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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