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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무장하셨습니까?(엡 6:10~20)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 해석

인류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 합니다. 1.000여 번의 크고 작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구촌 구석구석에 행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세기는 지배욕과 이념적 갈등으로 세계대전을 두 번씩이나 치렀던 군사전쟁의 시대였습니다. 21세기는 문화의 다양성 속에 주도권 다툼을 위한 기술 정보전쟁의 시대가 되어 지구촌이 마치 거대한 전쟁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배후에는 형체를 드러내지 않는 악한 도발꾼들이 있습니다. 사회를 부패시키고 인류를 타락시켜 파멸로 몰아가려는 악한 영입니다. 단란한 가정을 음란과 알콜 중독으로 파괴시키고, 건실한 기업에 노사 분쟁를 일으켜 노동의 기쁨과 경영의 안정을 빼앗아 버리고, 정치인들에게 거짓 영을 불어넣어 권력을 장악하게 하고 나라와 국민을 불신과 정쟁의 혼란속에 빠뜨리는 장본인이 누구겠습니까? 바로 정사와 권세를 지닌 악한 영들입니다. 

먼저 싸움의 대상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12) 그리스도인에게는 싸움의 대상이 있는데, 그것은 한 마디로 마귀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힘으로는 이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마귀는 강합니다. 마귀의 지혜는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마귀와 싸우라고 말씀하시면서, 혼자 싸우면 질 수밖에 없으므로 주님과 함께 싸우라고 하십니다. 우리 주님과 함께 싸울 때 이 싸움을 감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승리를 약속해 주시고 보장해 주십니다.(롬8:37) 지금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들 간에, 직장이나 일터에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교회 안에서 성도간에 다투고 미워하며 비난하는 대상은 없습니까?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악한 영들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강한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10). 그래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이겨야 만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고, 군사로 모집한 자에게 영광이 되어 집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는 강하는데, 육신의 싸움에서는 안지고 익는데, 영적 사움에는 부실합니다. 육신적으로는 양보하시고 영적 싸움에는 양보가 없습니다.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립니다. 군인을 보십시오. 훈련에 집중하는 것은 13절에‘적을 대적하여 그 날에 승리하기 위함’입니다. 크리스천이 영적으로 강해지려면 기초 신앙교육부터 잘 받아야 합니다. 강함이 첫 번째 승리의 비결입니다. 

영적 무장이 필요합니다(11-17). 전신갑주는 온 몸을 감싸는 완전무장을 의미합니다. 그래야 적을 공격할 수도 있고, 방어도 가능합니다. 인간의 육체에 속한 무기를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육체에 속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지식과 방법, 노하우, 술수와 계략, 완력, 위협, 말뻔치, 사람들을 동원해서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귀들과 싸울 수 있는 무기는 오직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적을 알고, 강한 군사가 되어 완전 무장하였어도 기도 없이는 안된다는 것입니다.(18-19) 아무리 좋은 갑옷과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사용할 능력이 없다면 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기도는 능력이다 힘이다. 힘이 없으면 진다. 영적인 힘이 기도이다.

인간의 삶은 생존경쟁의 치열한 틈바구니 속에서 경쟁에 뒤지지 않으려고 싸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도의 영적인 싸움입니다. 매사에 모든 일이 꼬이고, 주변의 사람들과 인간관계가 얽히고, 생각과 언어생활이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이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그렇다면 그 원인들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해 오셨습니까? 지금까지 누구를 적으로 삼고 싸워왔습니까? 이제부터 싸움의 대상을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 적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 영들과의 싸움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하며 찬양하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주간도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 나의 대적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훈련 받아 강한 군사가 되기 위해 결단하십시다. 

- 나는 어느 정도 무장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나의 취약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내 기도하는 시간을 점검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 하나님! 많은 가정과 기업과 국가가 마귀의 유혹을 받아 다툼과 분쟁의 도구로 전락하는 시대입니다. 가정과 직장과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기도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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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왜 이래? 하는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인문학 나눔

“남자들끼리 모이면 왕년에 17:1로 싸워 이겼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무용담이 있다면, 

사오십 대 여인들이 모이는 곳엔 부위별로 돌아가면서 아프다는 환자들과 

경험자들이 내리는 진단에 처방까지 말꼬리 자를틈이 없다.  

모두가 환자인 동시에 의사가 된다.  

신기한 일은 이런 돌팔이 놀이가 심리적인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중략).

나만 왜 이래? 하던 불만과 피해의식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

”윤인애 저(著) 《시 훔치는 도둑놈》(생각나눔, 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못난 놈들을 서로 얼굴만 쳐다보아도 즐겁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모이면 왕년의 허세 자랑, 군대 이야기로 저마다 역사의 주인공이 됩니다. 

여자들은 부위별로 아픈 곳을 자랑하며 환자인 동시에 의사가 되어 서로를 처방합니다.  

이렇게 ‘못난 자랑’을 하다보면 서로얼굴만 쳐다 보아도 즐겁고, 

 “나만 왜 이래?” 하는 사고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됩니다.

성경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2% 아니 20% 모자란 사람들의 이야기가가감 없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실수가 많았던 사도 베드로의이야기를 보면 어느 덧 입가에 미소가 감돕니다.

“나 같은 사람도 주님이 쓰시겠구나!”

잘난 자랑은 주눅이 들게 하지만,못난 자랑은 힘을 주는 아이러니!

기독 메시지

“우리가 약할 때에 너희가 강한 것을 기뻐하고 또 이것을 위하여 구하니 

곧 너희가 온전하게 되는 것이라.” (고후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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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2장 6절
고린도전서 15:10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True instruction was in his mouth and nothing false was found on his lips. 

He walked with me in peace and uprightness, and turned many from sin.(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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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룻은 단순히 지리적으로만 이동한 것이 아니라 충심을 다해 이동했다. 

그렇게 해서 룻이 무엇을 얻게 되었는지 보라. 

역사는 룻을 다윗의 증조모로 높이 존중해 준다. 

그리스도가 룻의 혈통에서 태어났고, 그녀가 마음의 결단을 내렸을 때 

나오미에게 했던 지혜로운 말들이 오늘날까지도 회심과 서약을 확인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베들레헴의 가치들에 충성하기로 맹세하기 전에는 그곳 시민이 될 수 없다. 

몸이 지리적으로 이동한다고 해서 당신을 집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토미 테니의 [돌이킴] 중에서-

 

우리의 신앙생활이 능력이 되지 못하는 것은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 십자가 앞에 앉았다고 해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이는 

가치관이 성경적이지 못하면 소용없습니다. 

세속에 물든 가치관을 추구하면서 주님을 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룻은 자신의 고향, 모압에서 얻은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 

가치관을 따라 최선으로 움직였습니다. 

신앙이란 믿는 대상의 교체가 아니라 삶의 방식과 태도와 가치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새벽종소리와 함께하는 성도님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