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다른 점

1. 성경에 비추어 볼 때 코란의 모순점
이슬람교는 조상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의 성품, 육체의 부활, 천국과 지옥 등은 성서의 교리와 비슷하다.

그러나 전혀 상반되는 몇 가지가 있다.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한다.

  다른 선지자와 동등한 선지자로 본다.
  예수는 마호멧보다 훨씬 하위이다 (슈라서 4:171, 예수는 알라신의 사자에 불과하며).

-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부인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알라신이 그를 천국으로 데려갔다고 믿는다.

  대신 가롯 유다가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한다.(슈라서 4:157, 예수를 죽이지도 못박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그처럼 보였을 뿐이다)

- 각 사람은 자기 죄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5가지 믿음의 표준을 지킴으로 죄에서 구원받는다고 믿는다

*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마호멧은 죽은 예언자요, 그리스도 예수는 살아계신 구세주라는 점이다.

2. 기독교와의 관계

이슬람교는 기독교에서 많은 부분을 전수하여 만들어진 종교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신교,계시,예언자,구원,심판,종말론,율법 그리고 윤리와 같은 것들은

신학적으로도 탐구해 볼 만하게 하며, 사상의 유사성으로 인해 생기는 기도, 공동예배,

청지기, 설교 그리고 경전에 대해서도 기독교와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이슬람교가 기독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하나로 가장 심각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견해차이를 갖는다. 그것은 예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이슬람교는 예수를 수많은 예언자 중의 하나로 알라신의 계시를 전달하는 사자로 보기는 하지만

예수의 신성은 부인한다. 예수는 다만 아브라함, 모세와 같은 예언자로 동일한 신을 전하고

예배했던 사람이라고 본다. 그들에 있어 최고의 예언자는 모하메드이다.

코란은 비록 예수에 대해 많은 칭호를 부여하기는 했으나 예수는 십자가에 죽지 않았고 부활도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기독교에서의 예수는 하나님이 계시하신 유일한 구원의 방법이다.

그의 성육신, 십자가와 부활은 곧 복음이요, 능력인 것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 없이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는 이슬람교와 기독교 사이의 격차를 줄일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힌두교는 다양한 종교이다. 힌두교는 무엇이든지 힌두교인으로 융화시키는 재주를 갖고 있다.

그러나 힌두교에 기독교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날카로운 차이점이 존재한다.

힌두교는 창시자도 없고 계시도 없으므로 그 자체를 표현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힌두교는 부분을 하나로 통일하고자 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하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신 개념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힌두교에서 표현하는 단어의 개념자체가 기독교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느 때는

서로 대화를 가능케도 하지만 갑자기 대화를 종식시키게도 한다.
복음은 힌두교에서 있어 독특하고 궁극적인 의미를 지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는 힌두교적 의미의 세상의 일부분이 아니므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총의 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방글라데시의 이슬람교와 힌두교 그리고 불교나 기타 여러 정령숭배와 미신을 믿고 있는 자들에게 기독교는 막연하고 배타적인 종교일 수밖에 없다. 가까운 거리의 종교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아주 적대시해야 할 종교일 수도 있는 것이다.
다양한 종교의 신앙과 행습을 혼합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이 뚜렷하고 명백한 진리를 고수하는

기독교의 진리를 배척하게 만든다.

[종교전쟁] 기독교와 이슬람 대결의 뿌리- 관련기사
불행하게도 당시 마호메트가 사상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유태교와 기독교의 종파는 정통이 아니라

이단으로 취급받는 계열이었다. 멀리 떨어져 사는 마호메트로선 유태교나 기독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고, 그냥 귀동냥할 따름이었다.

당연히 그의 얘기가 정통파 유태교나 기독교인들에게 수용될리가 없었다. 마호메트는 자신의 체험이

거부당하자 그동안 열심히 '짝사랑'해온 유태교 및 기독교에 대한 분노감을 터트린다.

마호메트는 독자적인 전도를 시작하고, 드디어 이슬람교가 독자적인 종교로 출범하게 된다.

당장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던 것을 메카로 바꾸도록 했다. 토속 신을 섬기기도 하던 장소인

메카의 카흐바(입방체란 뜻) 신전이 이슬람교의 가장 거룩한 장소로 부상했고, 유태교 달력에 따라

1월 10일 속죄일에 행하던 단식도 라마단(9월) 달에 한달 동안 하도록 변경시킨다.

중동의 토속 종교인 달신(월신)을 상징하는 초승달 기호가 모스크(사원) 위에 붙여졌다.

이후 이슬람교는 아랍의 민족 전통과 감정을 바탕으로 급속한 교세 확장에 나선다.

이 와중에서 숱한 유태인과 기독교인들이 학살당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슬람교에선 부인하고 있지만

"코란을 받을 것이냐, 칼을 받을 것이냐"는 구호를 외치며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했다.

중세의 획을 그었던 십자군 원정을 계기로 양자의 충돌은 역사의 전면에 불거져 나왔다.
특히 이스라엘이 2000년간의 유랑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1948년 옛 고향에 돌아와 독립을 선언하면서,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적인 규모의 기독교․이슬람교 대결이 시작됐다.

미국을 맹주로 한 친이스라엘 서방 기독교 국가들과 이집트․이란․이라크를 주축으로 한 반이스라엘

이슬람 국가들의 대결은 첨단 무기에 힘입어 그 대결강도가 높아져만 갔다.

20세기말엔 유고 코소보 사태를 시작으로, 체첸․티모르 등 상당수 지역분쟁이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대결양상으로 비화됐다.

밀레니엄을 앞두고 이스라엘 나사렛에 있는 성수태고지 교회 바로 옆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문제로

일대 시비가 불거져 교황청에서 성명을 발표하는 등 곳곳에서 마찰은 계속되고 있다.

21세기를 맞아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국제정세를 내놓기도 하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교 문명의 대회전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종교갈등하면 기독교와 불교의 대결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불교는 신앙권이 동북아시아쪽에 한정돼 있고 교리체계도 기독교와 완전히 달라 국제적으로

양자가 갈등을 빚을 소지는 희박하다. 하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각각 수많은 신도를 거느리고 있고,

교리적으로도 부분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으며, '뜨거운 감자'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가 결부되어

있어 양측의 긴장관계가 쉽게 해소될 가능성은 적다.

올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준으로 서방 세계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았다고 야단들이지만, 아랍인

들은 자신들의 이슬람력으로 그저 1420년을 맞았을 따름이다. 그리고 새해 첫날에도 이슬람권은 지난

12월 9일부터 시작된 금식기간인 라마단을 묵묵히 보내고 있다.

3.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주요 차이점

종교의식의 차이
예배의식 종파마다 차이가 있지만 비교적 간소한 편 하루에 5번 메카를 향해 코와 뺨을 땅에 대고

'알리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대)'를 낭독하며 기도. 이슬람 국가의 호텔방에는 천장에다 메카쪽을

가리키는 화살표를 붙여 놓았다.
이스라엘에 대한 입장 대체로 친 이스라엘 강력한 반 이스라엘. 만일 여권에 이스라엘 입국도장이

찍혀 있으면 입국을 안시키는 이슬람 국가들이 많다. 다만, 예루살렘은 이슬람교 3번째 성지다.

예수는 누구로 보는가?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아담,노아,모세,솔로몬 등에 이어 마호메트 이전에 온 선지자. 처녀에게서

낳고 죄가 없지만,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고 신성이 없다. 유다가 십자가에서 죽었다.
성지순례 의무사항 아님 평생에 한번은 메카를 방문해야 한다.
음식 제한이 없다. 돼지고기, 죽은 짐승의 고기, 피, 그리고 알라 이외의 이름을 외친 뒤 도살한 동물,

술 등을 못먹는다. 이슬람식 도축방법은 동물의 머리를 메카 방향으로 놓고 알라를 외치며 동맥을

단번에 자른다. 호주 등 농축산물 수출국들이 이슬람 국가에 육류를 수출할 때 이 방법으로 도축한다.

성경을 어떻게 보는가?
구약,신약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알라가 당초 구약, 신약을 내려보냈지만 사람들이 후대에 이를 왜곡

변질시켰다. 그래서 다시 코란을 주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간 종교내전 15년에 아프리카 수단 주민 200만명이 죽고, 400만명이 난민이 됐다.

이중 절반은 아사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이슬람 근본주의' '이슬람 원리주의'로 불리는 과격 테러 세력들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그들은 이슬람법(샤리아)으로 통치되는 이슬람 국가를 세워 사회혼란이나 경제적 불평등 같은

모순을 해결하겠다고 주장한다. '지하드' '이슬람 그룹' 'GIA' 등 여러 과격파 단체들은 언제라도

서구 국가에 일대 타격을 입힐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 멤버 중 상당수는 지난 79년 구 소련의 아프간 침공 때 의용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당시엔 미국 CIA의 자금지원을 받았다지만 종전 뒤 알제리․이집트․팔레스타인 등으로 흩어져 활동

중이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은 고질적인 빈곤 때문에 이슬람 과격파의 침투가 더욱 용이해지고 있다.

그들에게 이슬람 종교개념인 성전은 '알라가 허락한 신성한 의무'다. 쉽게 포기할 의도가 없다.

현재 이슬람교는 막강한 석유자본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적 포교력을 과시하고 있다.

앞으로의 타깃은 제3세계에서 벗어나 동양권과 서구 선진국. 이미 영국에는 런던 리젠트 공원내 대형

모스크를 필두로 매년 수십개의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세워지고 있고, 이슬람측도 공공연히 "영국을

서구의 첫 이슬람 국가로 만들자"고 외치고 있다.

현재 이슬람 국가로 UN에 가입한 국가만 55개국에 달한다. 국제무대에서 이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이슬람교와 기독교간의 대결에서 기독교측 열쇠를 쥐고 있는 측은 아무래도 미국이다.

향후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대결은 미국과 중동국가간의 관계에 달려 있다.

종교라는 이름을 빌미로 하여 자칫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인류의

현실이다.

연세대 노정선 교수는 "지금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분쟁은 종교적 갈등과 함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가령 코소보 사태만 해도 단순히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대결로 보기

보다는 과거 사회주의 경제체제가 무너진 후 서구 자본주의 세력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인도네시아 암본섬도 겉으로는 종교전쟁이지만, 속으로는 수천개의 섬에

분포된 다민족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뿌리깊은 민족분쟁이 그 원인이라는 것. 내부의 정치․경제․민족

갈등이 종교라는 겉옷을 뒤집어 쓰게 되면 기름을 붓듯 더욱 강력한 폭발력이 생기게 된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