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나태주 사랑 시집 <사랑, 거짓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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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선물 받은 하루를 열어보는 시간입니다.


무엇이 되겠다고 하기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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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한 잔 마시는 것도

한 끼 식사를 하는 것도 감사하고

그대와 아침 인사하는

이 시간도 감사한 일이네요.


그렇게 보내고 만난 11월

변함없이 일상의 나날이지만

이왕이면..

행복으로 채워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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