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전도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전도는 그리스도인의 지상 명령이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전도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이것만 잘 하면 정말 큰 상을 받을 것인데 예수를 믿고 교회 출석하시고 세례를 받거나 헌신하고 직분을 받는 이렇게 단계적으로 성장 하다가 이제 전도를 해야 되겠는데 어떻게 하면 전도를 잘 할 수 있을까? 여기까지 성장 했다면 많이 성장 한 것입니다
가축을 기를 때에도 어느 정도 자라서 새끼를 낳을 때 쯤 되어 새 생명을 잉태하면 많이 성장 한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전도를 하면서 믿음은 더 자라게 됩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두 번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전도해 보면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알게 되게 되고요. 또 안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닫혀있고 굳어있고 막혀있는지를 통감하면서 나의 믿음이 얼마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전도하는 사람의 믿음은 많이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전도라는 것은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전도해야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절실하기만 하면 방법은 사람에 따라 시대와 환경과 대상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획일적인 어떤 방법을 제시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하실 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특별히 이 명령은 개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교회에 주어진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한 개인이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어떻게 삼습니까? 이것은 교회 공동체에게 주어진 명령인데 이 명령은 혼자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고 이 일을 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교회가 이러한 지상 명령을 주님께로부터 받았는데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만큼 해야 되겠죠. 이런 지상명령의 큰 사명을 하기 위해 전도를 몇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중전도가 있고, 팀을 짜서 하는 팀 전도가 있고, 개인이 개인을 상대로 하는 개인전도가 있습니다. 대중전도 같은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고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요한 웨슬레, 찰스 핀, 무디, 라이스, 빌리그레함, 라이 하르트 본케이 목사님
이런 분들처럼 특별히 대중 전도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고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죠.
우리나라에도 대중 전도 집회를 잘하는 유명한 목사님들이 있는데 역시 그런 사명을 받고 은사를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별한 은사라고 하는 것은 배운다고 연구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흉내를 낼 수도 없습니다. 이것은 은사를 받은 그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니까, 그런 능력이 없다고 해서 나는 전도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게 주신 능력과 직분을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배우고 다루는 것은 대부분 팀 전도, 즉, 교회단위의 팀웍을 이루어서 하는 지역 사회 전도와 개개인이 개인을 상대로 하는 개인전도 이런 것을 우리가 배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지상명령을 어떻게 수행하라는 지시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지상명령을 받았던 사도들이 사도행전을 통해서 어떻게 수행 하였는지 모범은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나 그때 사도시대와 환경과 전도대상자의 대상이 사뭇 다른 데가 있기 때문에 그 당시 있었던 전도의 원리는 배울 수 있으나 그 방법 그대로 문자대로 실천 한다고 열매가 맺힌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원리를 잘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현실에 맞도록 수정 보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역사와 현실과 대상에 맞도록 연구해서 열매가 나타나는 방법을 서로 주고받고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죠. 그래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전도 : 개인들이 묻고 싶은 것이 전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묻는 경우인데 한 전도자가 개인을 대상으로 전하는 것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 겨우도 있겠고, 잘 알고 있는 동료나 후배, 가족, 친구, 이웃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성끼리 하는 전도 지식층에 전하는 경우 보통사람에게 전하는 경우 또 장애인과 병자 등 여러 가지 대상이 있으니까 획일적인 방법으로는 통하지가 않고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격적인 대화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랑이 없이는 전도하기가 어렵죠.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인간관계가 잘 되어야 전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이단들이 너무 많이 활동하게 되므로 낯선 사람들이 불쑥 제시하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우리의 생활이 하나님 앞이나 사람 앞에서 향기로운 생활이 되어서 우리의 인격이 다른 인격과 아름다운 관계를 통해서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내는 전도가 아주 좋습니다.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에게 하는 전도, 대개 우리는 아는 사람에게는 부끄러워 가지고 전도는 못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서 복음을 그냥 뿌리고 오는 것으로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필요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말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평소에 우리의 언행심사를 함부로 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생각이나 말과 생활을 가다듬어서 우리의 가까운 사람을 인도하는... 즉, 내 자신이 믿을만한 사람으로 인식 될 때 우리가 전하는 것을 믿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이 신실하여 내가 하는 말을 그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나의 삶을 살면서 전도하는 것이 개인 전도방법입니다.
가족전도 : 가족끼리 아름다운 교우 관계를 맺어서 믿는 가정의 아름다운 삶을 부러워하게 하므로 가족단위 전도를 말합니다.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저희로 하늘에 계신 너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빛과 소금이 되는 우리의 아름다운 행실을 통해 믿지 않는 가정을 전도하는 아름다운 방법이 있습니다.
교회의 팀 전도 : 이것은 서로의 은사를 유효적절하게 활용한 효과적인 방법인데 사도바울도 한 팀을 형성해서 전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룹전도 : 특정한 그룹을 형성해서 일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전도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연예인, 윤락녀, 교도소, 군경, 경로당 전도 등을 말합니다.
노방전도가 있고 가정 가정을 찾아다니며 하는 축호 전도도 있습니다.
편지전도 : 편지를 보내서 문서를 가지고 전도하는 방법인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 전후서를 통해서 개인에게 편지를 보내서 전도하는 방법으로 우리 교회에서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편지를 매주 발송해서 복음의 진리를 담아서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계전도 : 인관관계를 통해서 전하는 관계전도. 교회에서 많이 연구해야 될 과제인데 믿는 사람들끼리만 관계하지 말고 안 믿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통해서 교회로 인도하는 전도 방법으로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 인간관계 전도를 강조하는 편이고 이웃과의 거룩한 인간관계를 통해 그 사랑의 끈을 통해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학생전도 : 어른 1명 전도하는 것보다 학생 10명 전도하는 것이 쉬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아직 어려서 굳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이 학생 전도인데요. 일반적으로 중학교 2학년 정도에 주님을 만나면 일생동안 바람직한 신앙생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른을 전도하는 것 보다 학생을 전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을 잘 다듬으면 주의 좋은 일꾼이 되겠죠. 그리고 어린이를 전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교회 나가는 사람들 중에 40% 이상이 어릴 때 교회 나갔던 것이 계기가 되어 교회에 다닌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부흥회나 집회를 통해서 믿은 사람은 0.7% 정도뿐이고, 어릴 때 교회 나간 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은 교회 나올 수 있었다는 통계가 40% 이상이 그렇게 교회 나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의해 전도되는 것 보다 대부분 인간관계를 통해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인간관계의 전도를 중요시하고 교회가 거룩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때 복음이 전해진다고 봅니다.
능력전도 : 최근에 일어나는 방법인데 교회에서 병자가 낳는다든지 귀신이 나간다든지 미국의 아나하임시의 ‘빈야드크리스찬펠로쉽’이라는 교회에서 존 윈버의 목회의 한 방법인데 능력전도, 미국에서 10,000명이 모이면 큰 교회인데 교회가 크게 부흥된다고 합니다.
방법에는 한국교회가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지만 어떠하든 교회가 능력을 상실해서는 안되죠. 병자가 낳거나 귀신이 나가거나 이런 것들은 본래 있는 것인데 이런 좋은 은사를 사장시켜서 능력이 없는 것처럼 된 것은 아주 아쉽고, 역시 교회는 병자가 낳고 귀신이 나가고 할 때 전도가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지상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도 주시고 은사도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